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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hrone S
2017-05-31

D.Throne S

 

20세기 디자인 트렌드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다. 자동차를 비롯해 모든 산업기기의 디자인은 괜스레 미래에만 존재할 같은 엣지를 세운 디자인들의 제품이 많이 만들어지고, 그래야만 많이 팔렸다. 21세기 밀레니엄을 넘어서며 그러한 소비패턴은 변화를 맞이했다.

소비자들의 안목 자체가 높아지고, 필요에 의한 디자인이 아니라, 디자인을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니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은 쇠퇴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요구하게 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쯤 되니 디자이너들의 고민들은 더욱 깊어졌으리라...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기에 힘이 들던 디자이너들이 슬슬 시선을 과거로 향했는지, 21세기에 들어서서 '레트로 디자인' 스믈스믈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 전반에 과거의 유려한 디자인과 최첨단의 신기술과 접목되어서 말이다.

이러한 레트로 아이템은 누군가에게는 과거의 향수에 빠져 제품을 바라보게 되었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레트로 디자인이 오히려 참신하게 느껴지니 더욱 인기를 끌었을 거라 생각한다.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아이템들이 식상해지고, 오히려 올드한 제품들이 참신하게 느껴지는 순간을 나도 경험했거든

 

 

<피아트 친퀘첸토>

 

시대의 모든 디자인과 신기술, 그리고 트렌드가 녹아있는 자동차 산업으로 잠깐 시선을 돌려보자. 21세기가 넘어서며 자동차 시장에도 레트로 열풍이 몰아쳤다. 미국, 이탈리아, 독일, 영국 자동차 선진국이라는 나라의 브랜드에서는 자신의 과거의 영광스러운 모델들을 현대식으로 재해석 차량들을 선보였다. 그 결과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고 지금까지 디자인 트렌드는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포드 머스탱, 피아트 500, 폭스바겐의 비틀, 미니 같은 모델들이 대표적이다

 

 

뜬금없이 자동차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오늘 에디터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슬쩍 회사의 매장에서 가지고 놀려고 나온 모델은 아이들이 타는 전동차인데, 독특하게도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된 전동차다. 이름은 D.Throne 

원래 아이들 전동차는 수입자동차나, 슈퍼카들을 벤치마킹한 디자인으로 많이 만들어 판매를 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갖지 못한 꿈을 아이들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욕망을 건드린 듯도 한데...

디트로네는 독창적으로 레트로 디자인과, 나름의 첨단 기술과 참신함을 접목했다


그나저나 홈페이지에서는 외국인 모델과 분위기를 전부 유럽 스타일로 촬영을 하고 연출을 해서, 해외 브랜드의 제품인 알았는데, 아니란다 국내 브랜드 디트로네 컴퍼니에서 기획 제작하고 설계 생산까지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서 유럽 브랜드인가? 했는데 부천에 있는 회사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너무 반가워서.


2012년부터 전동 자동차를 만들었던 디트로네 컴퍼니는 2016 디트로네 S라는 모델의 3세대 자동차를 출시했다. 오늘 자세하게 소개할 모델이 바로 '디트로네 S' 모델이다. 작고 귀여운 자동차가 보여줄 매력을 함께해보자

 

이미지입니다.
 

디트로네 s(이하:디트로네) 디자인을 살펴보면 거진 90 정도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대략 1920년대쯤 생산되던 자동차의 디자인 큐를 고스란히 적용했다

커다란 아치형 그릴과, 마차에서부터 시작된 가느다란 스포크를 가지고 있는 얇은 휠과 타이어

그리고 동그란 헤드램프, 그리고 볼륨감 넘치는 펜더는  1920년대의 롤스로이스를 많이 닮았다. (하지만 당시 차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비슷하긴 하다.)

 

 

  

컬러는 화이트, 카키, 블랙 종류 선택이 가능하며 가죽 옵션도 추가로 오더를 넣어서 제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컬러의 가죽 시트와 블랙 바디, 그리고 브론즈 휠을 선택해 시승차 옵션을 선택했다. 물론 에디터의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결과다


차량의 무게는 40kg 정도라 건장한 아버지가 조금은 버거워할 정도의 무게이고, 조립과 분해가 편리한 편이지만 실제 차량 트렁크에 적재하기 위해서는 몇몇 파츠는 무조건 분해를 하고 간신히 적재가 된다. 트렁크가 넢은 SUV, RV 차량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

 



 

며칠간 디트로네를 직접 시승 운용을 해보았는데 많은 부분에서 굉장히 놀라웠다.

어린아이들이 타는 전동차라고 해서 장난감 수준으로만 생각했던 에디터는 굉장히 미안해 질정도로...


디트로네의 쓰이는 알루미늄&스테인리스 패널은 모두 레이저 컷팅으로 정교하게 컷팅이 진행되며, 가죽 부품 또한 핸드메이드로 제작하여 정교하고 섬세하게 퀄리티를 높였다. 마치 실제 슈퍼카나, 프리미엄 고급 세단을 만드는 공장에서 가죽시트를 제작하는 공정을 그대로 보는 말이다. 더욱이 디트로네의 외관 도장은 실제 자동차에 쓰이는 도색방식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한다. 때문에 차량의 외관 광택은 실제 자동차와 거의 똑같다

때문에 가격도 실제 자동차 수준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은 함정.

 


 

인테리어 디자인은 레트로 클래식 디자인에 맞춰서 LCD 패널과 같은 부품은 완전히 배제했다. 금속으로 깔끔하게 제작된 푸시버튼 토글 버튼 그리고 속도를 조절하는 노브, 배터리 잔량을 있는 작은 LED 마감이 되었다. 계기판을 구성하는 골드 패널은 블랙 컬러와 어우러져 굉장히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전동차답게 브레이크 페달은 지원하지 않고 액셀레이터를 개만 쓰는 페달 방식이다. 밟으면 가고, 떼면 브레이크가 잡히는 그러한 방식

 



 

디트로네는 전방에는 시야를 확보할 있도록 밝은 3W LED 헤드램프가 설치되어있고, 후방에는 상시 점등되는 테일램프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계기판에 Light 버튼을 클릭하면 차량의 하단을 환하게 비추는 언더 라이트 기능까지 포함되어 야간의 주행에도 거침없이 달릴 있는 조건이 된다. 하지만 디트로네의 조명은 야간 시야 확보용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안전을 위한 라이트임을 명시하고 운행하는 좋겠다

 


 

배터리는 LG 리튬이온(Li-ion) 배터리를 채용했다

전력량은 739.8HW 

실제로 테스트해본 결과 하루 종일 디트로네를 타고 놀아도 배터리 소모율이 현저히 낮고, 최고속도로 2시간 가까이 밀어붙여야 방전을 시킬 있는 용량이다. 유모차모드, 보드 모드를 병행해서 차량을 운용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터리 걱정 없이 디트로네를 사용할 있다. 다른 몰라도 배터리 스트레스가 없이 사용할 있는 점이 굉장히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리어 안쪽으로 보이는 모터가 바로 트랜스액슬 DC300W 출력을 내는 모터

리어 축을 모두 구동시키고아빠, 엄마, 아이까지 220kg 이상의 몸무게가 탑승해도 힘차게 차량을 이끌어 나간다. 실제로 150kg 정도 이내에서는 출력 걱정 없이 최고속도 15km/h까지 쭉쭉 뻗어내는 파워를 보여줬다


물론 가파른 언덕에서는 성인 2명이 타고 오르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렇다고 오르는 아니다.) 


그리고 굉장히 조용한 편에 속하는 모터라서, 전동차의 가장 단점인 소음 문제를 해결한 녀석이다.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운행할 있을 정도의 소음.

 



 

전동 자동차임에도 불구하고 코일오버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들기 위해서 돕고, 푹신한 가죽 시트에는 실제 자동차와 똑같은 안전벨트가 준비되어 있다. 물론 구조상 3 점식 안전벨트는 아니지만, 아이가 탔을 속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할 있을 .

 


 

조향장치도 실제 자동차와 구조가 똑같은 피니언 방식 기어를 사용해서 조향을 한다. 이로 인해 다른 저렴한 전동 차과는 달리 정교하고 튼튼하게 조향이 되고, 서스펜션과 강력한 모터가 조합되면 아스팔트와 같은 반듯한 노면이 아니더라도 웬만한 노면에서는 디트로네는 모두 달려 나갈 있다는 것도 장점.

 



 

에어튜브 방식의 타이어와, 서스펜션까지 조합된 자동차라서 동급 최강의 승차감을 보여준다.

특히나 서스펜션은 그냥 모양만 갖추기 위한 장식품으로 장착한 것은 절대 아니고 확실한 운동을 보여주던데?

 



 

디트로네가 다른 전동 자동차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후방에 위치한 바로 보호자용 '보드'인데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리어 보드는 4인치 휠과 함께 두발을 올려서 투휠 보드처럼 보호자가 탑승을 있는데 이게 정말 편리하다.

 


 

아이를 디트로네에 태우고, 가벼운 짐을 차에 얹고 보호자는 보드 위에 올라타서 디트로네를 컨트롤하면서 이동을 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직접 컨트롤하는 것보다는 안심도 되고, 보호자도 편안하게 이동할 있으며, 어른용 시트까지 이용하면 최대 3명까지 탑승한 채로 공원이나, 거리를 활보가 가능하다. 물론 부끄러움은 당신의 !

 


 

레이저 컷팅기로 정교하게 조각된 스위치들이 공돌이 출신의 에디터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모드 셀렉트 노브는 각각 위치에 맞춰서 절도 있게 딱딱 끊어져서 회전이 가능하며, 1000단계까지 속도를 조절 가능하다는(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속도조절 노브는 부드럽지만, 적당한 저항이 있어서 기분 좋게 다이얼 노브를 조절이 가능하다

브레이크 버튼은 자동차의 파킹 브레이크 개념, R 버튼은 후진 버튼.

 


 

모드 셀렉트 노브는 모든 작동을 중지하는 OFF 시작으로 왼쪽으로 돌면서,

 

유모차모드

액티브 모드

드라이브 모드

 

이렇게 크게 3가지를 지원한다

 


 

유모차 모드는 그대로 유모차처럼 디트로네를 운용할 있도록 무동력으로 작동된다

보드는 디트로네 본체로 접어서 수납하고, 보호자가 뒤에서 후방 손잡이를 이용해서 차량을 컨트롤하며 밀면 된다. 크루즈 버튼을 사용하면 모터가 가동되어 보호자와 함께 디트로네를 끌고 가니, 힘들이지 않고 장거리나 언덕을 오르내릴 수도 있다

 


 

액티브 모드는 디트로네의 숙련도에 따라 3단계로 속도와 차량의 민감도를 조절할 있는데, 보드를 내려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한 채로 이동할 있는 모드를 말한다

아마 디트로네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모드가 아닐까?

정말 참신하고 정말 편리하다. 보드와 액티브 모드는...

 


 

드라이브 모드는 그대로 전동차 자체적으로 컨트롤할 있는 기능인데, 제조사에서는 14 이상에게만 직접 조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삼십 대를 살짝 넘긴 에디터가 실제로 몰아보고 운전해보니...


꺄하하하하하


너무 재미있다. 최고속도 15km/h 금세 무뎌지는 속도가 되지만 직접 차량에서 체감을 하면 속도보다는 조금 빠르게 느껴진다. 스티어링은 확실히 반응이 빨라서 웬만한 슬라럼 테스트도 가능할 판이다

가속을 최대한 진행하다가 내리막 코스에서 탄력을 받아보려고 하니,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강제로 브레이크를 걸어버린다. 마치 실제 자동차의 엔진 브레이크랑 똑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안전을 위해서 일부러 넣은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날 에디터가 한강공원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과 '엄지 !' 수도 없이 받았다. 멋있다고. 물론 나를 얘기하는 아니겠지?

 



 

디트로네 S 확실히 전동차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수제 전동차인 것은 확실하다. 다양한 부분에서 실제 자동차의 기술력을 접목시키려고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 실제 주행에서도 노력은 티가 났으니 말이다.


. . .

디트로네에게 치명적인 약점 또한 있었으니...


번째로는 가격.

디트로네 S 가격은 338 5 원이 정가이며, 액세서리를 포함한 가지 부품은 옵션으로 별도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 전동차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들이 보통 20~50 만원 나름 만들어진 헤네스의 모델들도 100 초반임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가격 포지셔닝이 아닐까. 분명히 디트로네가 주는 매력을 보면 다른 전동차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높은 가격에 대해서는 확실히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덤벼보지 못할 장벽이긴 하다. ㅎㄷㄷ


번째는 A/S 문제인데

본사에서 제공하는 보증기간은 1, 하지만 막상 전장류를 제외하고 구동이 되는 파워트레인이나, 스위치류들은 6개월로 제한이 되어있으니. 1년이라는 보증기간이 약간 무색하다. 다른 전동차 회사도 기본적으로 6개월의 보증기간을 가지지만,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디트로네에서는 '서비스'항목에서라도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여담이지만 커뮤니티에서도 A/S 대해서는 잡음이 조금 많이 올라오니 걱정스럽다. (물론 커뮤니티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지만...)

 


 

슈퍼카나, 프리미엄 자동차를 수억 대를 주고 구입하는 이유는 회사의 헤리티지와 브랜드를 같이 구입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타는 전동차이지만 국내의 디트로네도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루어서 헤리티지를 쌓아가길 바라본다. 그래야 나중에는 디트로네라는 브랜드의 전동차를 제값 주고 구입해도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오히려 아빠의 어깨에는 힘이 더욱 들어가는 일이 생길 거니까.



 

[D.Throne] D.Throne S


One point : 프리미엄 럭셔리를 좋아하는 당신, 아이에게 특별한것을 선물하고 당신, 아이와 함께 주말을 편하게 즐기고 싶은 당신, 유모차와 전동차 2대를 모두 구입하려고 하는 부모들에게.

Good : 클래식한 디자인, 고급스럽고 훌륭한 만듦새, 3명이 탑승해도 파워풀하게 작동하는 파워트레인, 일일히 나열하기도 어려운 다양한 기능.

BAD : 전동차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가격대, 브랜드 인지도, 판매 가격 대비 짧은 보증기간

Price : 338.5만원 (본사 정가

 

 

by editor_YouJ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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