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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소주. 원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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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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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가 만든 술은 어떨까. 어떨지 상상조차 안되지만, 아마도 극도의 황홀함은 느낄 수 있을 것. 서민의 술. 직장인의 애환이 담긴 눈물 정도로 표현되던 소주가 그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누구로 인해? 세상 핫한 박재범으로부터. 박재범이 2월 25일 출시하게 될 원소주를 함께 구경해 보자.

해외에서는 꽤나 많은 아티스트와 래퍼가 자신만의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박재범의 원소주가 처음.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모토로, 상당히 자신감 있는 출시 포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주. 쌀이랑 누룩 향이 살아 있고 굉장히 부드럽다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목표로 자극적이지 않고 생각나서 찾게 되는 맛을 원했다고 한다. 많은 시음과 테스트를 통해, 박재범의 취향을 고스란히 녹인 원소주. 백종원 대표도 “야, 맛있다. 잘 만들었다”라는 피드백을 줬다고 한다.

원소주는 일반 소주와는 확실히 다른 제품의 용기와 디자인을 지녔다. 로고가 공개되었을 때 SNS을 비롯해 오프라인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디자인은 디자이너 남무님의 작품. 원소주의 방향은 명확하다. 술 자체는 전통적인 마케팅이나 비주얼에 한국적인 요소를 담아 세련되게 설명하는 것.

용기에 붙은 라벨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라벨은 독특하게도 천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재질을 다르게 하니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보였다는 것. 어디 긁히거나 스크래치가 나면, 전통술에 어울리는 빈티지한 느낌이 생기고 그것이 오래 신은 신발 같다고. 아이덴티티가 제품 전반에 묻어나는 세심함은 더욱 섹시하게 느껴진다.

네이밍의 의미는, 글로벌 타깃도 염두 해 지어졌다. 대부분 한국 소주 이름은 외국인이 발음하기 힘들다는 것. 원은 누구나 발음하기 쉽고 영어, 한국어 두 곳에서 모두 좋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로는 승리, 스펠링은 다르지만 1을 뜻하기도 하고, 한국어에서는 화폐 단위인 원, 동그라미를 뜻하는 원 등.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동그랗게 모여 즐기는 그런 술이 되길 바라면서 지었다고. 글로벌 시장에 목표를 뒀지만 해석하기 쉽고 한국적인 이름을 녹였다.

국내에서 엄청난 파급력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이자 래퍼, 박재범이 출시하는 소주. 원소주. 가격은 14,900원. 원소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http://wonso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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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EBRUARY-2022
세상에서 제일 작은 폴라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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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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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언제나 아날로그를 로망하죠. 이 두가지를 동시에 지닌 낭만적인 아이템은 바로 폴라로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든 사람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하고 지금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하죠. 순간을 소장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있는 폴라로이드를 우리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폴라로이드는 지닌 기능만으로도 영원히 사랑 받을 것 같지만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폴라로이드가 세상에 나왔는데요. 한 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그에 걸맞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형은 기존 폴라로이드와 동일합니다. 사이즈만 아주 작아졌죠. 길이가 105mm 너비 84mm 높이 61mm로 굉장히 작아졌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실용성 있는 폴라로이드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Ignacio Germade는 이 제품을 디자인하는데 수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제품이 런칭 되기 까지, 그리고 그 제품이 사랑을 받기까지. 결코 짧은 시간에 해낼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폴라로이드는 3년 전에 폴란드 회사가 인수한 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CEO인 Oskar Smolokowski는 지난 3년 동안 나온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폴라로이는 고 가격은 현재 게이즈샵에서 15만원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editor@Ra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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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NOVEMBER-2021
APTONE 컬러풀한 색감의 아크릴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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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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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한 가구 제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아크릴을 활용한 가구 및 소품을 만들고 있는 브랜드 앱톤입니다.앱톤은 다양한 색상의 레이어링을 통해 아크릴을 활용하여 소품 및 가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100%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앱톤은 원색 또는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주거 공간에 다양한 색상과 농담의 조정이 가능한 아크릴과 철제, 목재를 이용하여 세련된 인테리어 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가구에서 소품까지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앱톤의 컬러풀한 아크릴 가구 및 소품들 중 매력적인 제품들을 몇가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와인테이블 Two of Us 4
앱톤에서 애주가들을 위해 만든 와인테이블, Two of Us 4는 앰버와 어텀그린 색상으로 단조로움 속에서도 유티크함을 나타내는 컬러를 표현하였습니다.중앙에 와인병 홀더와 테이블 상판에 와인잔 걸이가 있어 와인잔을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마감이 깔끔한 곡선처리로 되어있어 부드러우며 아크릴이 자연광을 받아서 투명하게 비치는 색감이 너무 예쁜 테이블입니다.다른 와인테이블 시리즈 또한 네온 색감의 테이블도 있고, 쉽게 분해하고 조립이 가능한 투명 테이블도 있습니다. 취향과 용도에 맞게 예쁜 와인테이블을 골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MIX & MATCH 티슈케이스
내부에 휴지가 얼마나 남았는지 뚜껑의 내려가는 정도로 알수있게 디자인된 앱톤의 믹스앤매치 티슈케이스는 다채로운 컬러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조로운 모노톤 공간에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기에 좋습니다.뻔할수 있는 티슈케이스가 아닌 컬러풀한 색감을 담아 공간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너무 좋아보입니다.

Offset Clock 탁상시계
투명 아크릴과 거울 아크릴 재료의 혼합으로 시각적인 볼륨감이 적으면서도 시계판 자체에 더 오롯이 집중하게 만든 오프셋 클락은 5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실버, 블랙, 골드, 블루, 브론즈 5가지 색상의 오프셋 클락은 투명하고 미니멀한 사이즈로 다양한 공간에서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습니다.

자연광에서도 조명 아래에서도 빛반사에 의해 예쁜 색감을 만들어내는 아크릴 가구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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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JAN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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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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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패션 핫 아이템인 청바지. 다들 집에 하나씩 있으신가요. 오늘은 그런 청바지로 예술을 만드는 작가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청바지의 작품화라는 키워드 자체도 신선하지 않을 수가 없죠. 넓은 폭을 가진 청바지의 컬러 그리고 워싱, 형태 등을 활용하여 그림의 명암 차이를 주어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그의 그림은 한번 보게 되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매력을 과시합니다.

    이안베리에 대하여
    이안 베리는 영국 태생으로 원래 직업은 광고 회사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옷장에 쌓여있는 낡은 청바지들을 보게 되었고 그것들에서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캔버스에 각기 다른 톤의 청바지들을 잘라 하나씩 붙이면서 그림의 형태를 잡아갔습니다. 매력적인 감성을 담은 낡은 청바지 조각들이 이어지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깊이감의 매력을 느낀 그는 계속해서 풍경화나 초상화, 정물화의 작품들을 만들어 자신만의 특별한 청바지 작품세계를 만들었습니다.

    이안 베리의 성공
    그는 청바지와 연관이 있는 인물 또는 대상이나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는 '데니무'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활동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데님의 일본 발음에 푹 빠지게 되어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가 유명해지게 된 계기로는 스웨덴의 GATTO 갤러리의 디렉터가 이안 베리의 재능을 알아보게 되었고 전시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첫 전시였던 때부터 그는 모든 작품이 팔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때 그 전시가 시발점이 되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펼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안 베리의 새로운 도전
    그는 평면적인 작품들 이외에도 입체적인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레이벤과 이안 베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선글라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몇 주 동안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공들여 제작을 하였으며 최대한 튼튼하게 제작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인테리어도 청바지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작품으로 소화했습니다. 거실 겸 침실 인테리어에 쓰인 가구나 소품 등 모두 청바지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레이스 베이크 박물관에서 전시를 하였으며 제목은 'Lockdown Living Room'이었다고 합니다.

    청바지의 새로운 변신 어떠셨나요. 이안 베리의 그림들은 데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들이 작품들에 잘 녹아있어 아마 청바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눈에 빠지실지도 모르겠네요. 독특한 질감과 표현은 감탄사만 불러일으키는 듯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작품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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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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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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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다들 익히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이죠.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나이키의 매력으로 마니아층을 탄탄히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엄청난 브랜드에 영국의 슈루즈베리에 거주 중인 12살 소년이 나이키와 정식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그는 나이키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나이키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프로모션에서 디자이너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조 웨일은 약 12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스타그램 'the doodle boy (낙서 소년)'의 운영자로 알려진 SNS 스타라고 합니다. 그는 어떻게 어린 나이에 빨리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조 웨일의 배경 이야기
    그걸 알기 위해서는 낙서 소년의 배경 이야기가 빠지면 안 되겠죠. 그의 낙서를 통한 작품은 처음부터 순조로웠지는 않다고 합니다. 조 웨일은 수업 시간이 지루하다고 느껴질 때마다 책에 낙서를 즐겼는데요. 이런 이유로 학교 선생님들에게 많은 꾸중을 듣는 일이 자주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후에 조 웨일의 아버지는 아이가 학교에서 충분히 그림을 배우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그를 방과 후 미술 수업에 보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때 그의 재능을 알아본 미술 선생님이 조 웨일의 작품 일부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을 돕게 되었고 점점 온라인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 웨일의 성장과정
    이후 조는 병원이나 식당에 그림을 그려주고 어린이 소설의 삽화를 담당하기도 하며 작품 활동의 범위를 점차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에게 고용이 되며 2020년 12월 그들의 투어를 기록하는 등의 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조 웨일은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여 아버지를 위해 본인의 낙서로 제작한 나이키 트레이너 운동화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나이키 눈에 띄어 연이 닿게 됐다고 합니다. 그는 나이키와의 계약에 대하여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 이건 내 꿈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웨일이 전하다
    조 웨일은 낙서에 원동력으로 '화'를 꼽았다고 합니다. 화가 나면 그는 종이나 벽을 구분하지 않고 방에 가서 낙서하기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화가 나면 방에 가서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행복해진다. 내가 하는 가장 편안한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감 넘치게 '난 나 자신에게 좋아하는 걸 하라고 말한다. 그게 바로 낙서다.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잘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밀고 나가면서 마음에서 만들어낸다. 딱히 계획은 없고 느낌대로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명언 중에 '위대한 일을 해내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그 일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낙서라는 작은 존재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찾은 조 웨일. 조 웨일이라는 아이가 거머쥔 성공은 본인의 재능을 사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나 자신에 대하여 또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사랑하다 보면 우리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다 같이 오늘 하루도 힘차게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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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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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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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출신의 저명한 산업 디자이너로 절제와 심플함의 대명사 디터 람스. 그는 '좋은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다가 필요할 때 비로소 그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디터 람스는 시대를 추월하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과거 1960년대와 70년대에 디자인한 제품들은 현대의 디자인 상품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습니다.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조너선 아이브는 가장 존경하고 많은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로 디터 람스를 언급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애플의 여러 제품들이 디터 람스의 디자인에 많은 영감을 받아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스퍼 모리슨과 후카사와 나오토 등의 미니멀 디자이너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준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그의 디자인 인생은 목수 장인이던 할아버지의 작업장을 찾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 곁에서 목공 기술을 배운 덕분에 1948년, 그는 바스 바덴 예술대학에 진학하여 건축과 인테리어를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2차 세계 대전 후 나치의 지배 아래 재건되는 독일의 사회상과 맞물려 관심과 열정을 뒷받침할 다양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바우하우스 영웅들에 의하여 새로운 시대를 위한 건축, 그리고 디자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활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독일 미국 영사관 건축 작업을 통하여 모더니즘을 접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디자인 세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디터람스는 미스터 브라운으로 불릴 정도로 브라운에서 그의 영향력은 거대했습니다. 그들의 만남은 1955년에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브라운은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계승한 울름 조형 대학과 협업을 진행하며 모던한 무드와 어울릴만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디터람스는 이런 점에 브라운에 빠지게 되고 당시 유명 브랜드가 아니었음에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입사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듬해 디터람스는 제품 디자인을 시작하며 1961년부터 35년간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서 브라운 임원 자리에 올라 경영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브라운의 시작은 1921년 엔지니어 막스 브라운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설립한 작은 기계 부품 회사를 바탕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사람을 위한 디자인과 단순성을 강조한 예술 학교 바우하우스의 원리를 뿌리로 삼고 대량생산과 예술성을 결합하여 회사가 탄생하였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게 된 계기로는 1923년 라디오, 안테나를 생산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 측음기 (SK4)등의 엄청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대형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하였습니다. 이후 막스 브라운의 두 아들 에르빈(Erwin)과 아르투르(Artur)가 회사 경영권을 이어받게 되었고 1955년 브라운과 디터람스의 만남은 시작됩니다. 그 만남이 브라운의 전성기의 중심이 되고 그를 포함한 브라운의 디자인팀은 다양한 가전 제품 전 분야를 만들어내며 브라운만의 스타일을 정립하고 현대적 이미지의 기준을 가지게 됩니다.

    BRAUN SK4 턴테이블 (1956), BRAUN Combi DL5 (1957)
    브라운의 오디오 새로운 역사를 쓴 SK4. 투명 아크릴 재질의 상판을 닫은 턴테이블의 모습이 마치 백설공주의 유리관을 떠올리게 하여 경쟁사가 조롱으로 '백설공주의 관'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 처음 선보인 심플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큰 성공을 일으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Combi DL5. 전기면도기의 대명사가 된 브라운의 초기 면도기 모델입니다. 곡선형 모서리와 한손으로 잡았을 때의 그립감으로 브라운의 전기면도기의 디자인 기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품은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에 영구 소장이 되어있습니다.

    디터람스의 10계명
    1.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2.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3.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4. 좋은 디자인은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5. 좋은 디자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6.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7. 좋은 디자인은 오래간다.
    8.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에서 나오는 필연적인 결과다.
    9. 좋은 디자인은 환경을 생각한다.
    10.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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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MARCH-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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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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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요즘은 자동차가 대중교통이나 자차의 형태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는데요. 자동차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Ford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Ford 어떤 사람이 설립한 회사인지부터 알아야겠죠. 그는 바로 헨리 포드인데요. 미국의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부근 디어본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기계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고 하는데요. 고장 난 시계를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고치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시계 박사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12살의 포드. 지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말을 타고 이웃 도시로 달려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늦었었다고 하네요. 그는 그때부터 말보다 빠른 수단을 만들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13세가 되던 1876년 그는 아버지와 마차를 타고 디트로이트에 가게 되며 그곳에서 증기자동차를 보고 완전히 그것에 반해버립니다. 그리고 그는 그날 이후로 자동차 박사에 대한 꿈으로 불타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16세가 되던 1876년에 미시간 차량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겨우 1주일 후 해고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아무도 고치지 못한 기계를 30분 만에 고쳐버렸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본인의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웠던 공장장이 그를 쫓아낸 것이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이후 포드는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기술을 익혔고 뛰어난 기술자가 되었습니다. 당시에 에디슨이 설립한 전기회사에 들어가 전기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본격적인 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에디슨 회사에서 1903년 퇴사 후 그는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 Ford를 설립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지금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 Ford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동차 포드 모델 T를 제작하였는데 벨트 컨베이어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대량 생산 방식의 자동차라고 합니다. 덕분에 미국은 '마이카 시대에' 접어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

    Ford의 스토리 어떠셨나요. 긴 역사를 가진 만큼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는 오늘 주제인 Ford Mustang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미국인의 드림 카인 머스탱은 흔히 머슬카 또는 포니카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60년대에는 자유와 젊음에 대한 추구가 강했고 개인주의가 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의 Ford에서 나온 Mustang은 선택 옵션이 다양했고 당시의 젊은이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Ford의 Mustang은 1세대부터 6세대까지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세대 Ford Mustang부터 지금까지 Mustang의 엠블럼은 말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이 엠블럼은 자유와 야생의 얽매이지 않은 혼이 담긴 야생마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Ford의 Mustang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Ford사에서 출시 되는 것이 아닌 영국의 스타트업 Charge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포드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1967 머스탱 패스트백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고 전기 파워트레인 및 미래지향적인 요소들을 장착한 차지 일렉트릭 머스탱을 499대 생산하고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외관은 1967 Ford 머스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지만 내부는 오리지널 Mustang 보다는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세로로 긴 디지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버튼식 기어 조작부, 묵직한 느낌의 스포츠 시트등의 최신 사양을 넣었다고 합니다. 1967 Ford Mustang의 전기차로 전설의 귀환. 현대와 과거를 어우른 제품이라니 한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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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MARCH-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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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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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교보 타워. 다들 한 번쯤 지나가다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교보 타워는 2003년에 준공되고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물입니다. 이쯤에서 이렇게 대단한 건물을 누가 설계했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드는데요. 바로 살아있는 건축계의 거장 Mario Botta가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 교보 타워는 Mario Botta에게도 우리에게도 참 특별한 존재일 것 같아요. 그 이유는 Mario botta가 우리나라에서의 첫 시행한 프로젝트였다고 하네요.

    조명 아르떼미데 쇼군 램프를 디자인한 건축계의 거장 Mario Botta를 혹시 아시나요. 그는 1943년, 스위스 티치노 멘드리시오 출신으로 전 세계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시킨 건축가입니다. 첫 번째 건축 디자인은 16세 때 스위스의 Ticino에 주택을 설계한 것이라고 합니다. Mario Botta는 루가노에서 견습생 생활을 했으며 밀라노에 있는 예술 대학에서 학업을 마친 후 베니스에 있는 건축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베니스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는 저명한 건축가인 Le Corbusier와 Louis I. Kahn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본인 만의 건축 스타일을 발전시켜 독특함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Mario Botta의 건축세계는 강력한 기하학적인 형태와 홈이 파인 띠로 구성되는 Facade, 마지막으로 엄격한 디테일의 3요소로 특징 됩니다. 외부적으로는 단순한 이미지를 보이지만 섬세한 디테일과 심도 있게 분석하고 고민하며 배려하는 내부의 구성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교보 타워를 처음 보게 되었을 때 단단해 보인다는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어쩌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그 이유로는 우리가 가벼운 느낌을 주는 건축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80년대 이후로 건축은 가벼운 유리 같은 소재가 많이 사용되고 비대칭적으로 구성이 되어 가벼운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교보 타워는 좌우를 대칭으로 벽돌 재질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현대의 건물에 비하여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Mario Botta는 붉은색의 벽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대표작인 샌프란시스코의 현대 미술관과 파리 에브리 성당도 붉은 벽돌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보 타워에 사용된 벽돌색을 살짝 다르게 보이는데요. 이는 신용호 회장이 직접 벽돌색을 골랐고 이 색을 '곰삭은' 붉은색이라고 칭했다고 전해집니다.

    대표적인 그의 철학으로 하나는 빛인데요. 가운데 위치한 통로와 내부에 있는 3층 높이의 아트리움의 천장을 유리로 덮어 외관은 무거운 느낌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가볍고 탁 트인 개방감이 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하네요.

    건물에서 벽돌색과 다른 유일한 곳은 출입구에 있는 원형의 거대한 기둥들입니다. 이곳은 검은색과 흰색의 석조가 번갈아가며 아름다운 줄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기둥은 아르떼미데의 Shogun 램프와 많이 닮아있는데요. 실제로 Mario Botta가 Shogun을 본따 기둥을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수평적인 선이 강조되고 실제 구조적으로 필요한 크기보다 더 크게 설계하여 더욱 웅장해 보일 수 있도록 하여 조형적인 요소로써도 굉장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교보 타워가 탄생하기까지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거쳐 다양한 설계를 제안하며 19개의 설계 안들 중 선택된 것이 지금의 교보 타워라고 합니다. 고품격 공간 창조와 생명, 삶의 존엄을 상징하는 휴먼 빌딩의 콘셉트의 교보 타워. 혹시 지나가게 되는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하나하나 분류하며 관찰해 보시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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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MARCH-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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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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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인 정신과 예술성을 모두 가진 브랜드 알레시. 알레시는 세계적 명품기업으로 익히 알려진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인데요. 주방용품에 어느 정도의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만한 브랜드이죠. 알레시는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후대에 큰 성장을 이뤄낸 케이스입니다. 1921년 알레시의 초장기는 평범한 주방. 생활용품이 주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에 두 아들 카를로 알레시와 에토레 알레시가 경영에 참여하면서부터 단순 생활용품이 아닌 예술적인 제품 선보이게 되고 디자인에 큰 강점을 가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하게 됩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브랜드이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같이 한번 살펴보실까요.

    알레시에는 모든 제품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제품에 꿈과 희망을 담았다는 것인데요. 3대 CEO인 알베르토 알레시는 본인의 브랜드를 '드림 팩토리'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알레시의 제품은 대중에게 제품을 수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5070-양념통 세트
    1978년, 알레시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레토레 소타스와 함께 '5070 양념통 세트'를 출시합니다. 곡선과 직선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이 제품은 알레시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가 되었으며 '식탁 위의 작은 이슬람 사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093-노래하는 주전자
    알레시는 마이클 그레이브스와 협업을 거쳐 노래하는 주전자 9093을 선보입니다. 앞선 9091과 비슷하지만 9091은 돔 형태인 것에 비하여 9093은 원뿔 형태에 주전자 입구에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새의 형상의 휘슬이 장착되어 물이 끓으면 새가 휘파람 소리를 내는 것 같도록 한 제품입니다.


    쥬시 살리프
    1990년, 필립 스탁의 디자인 제품. '쥬시 살리프'는 이탈리아어로 '과즙을 짜는 기구'를 뜻합니다. 오징어 요리 위에 레몬즙을 뿌리다 영감을 디자인하게 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유머 그리고 기능을 모두 잡은 쥬시 살리프는 20세기의 최고의 디자인으로 불리며 산업디자인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안나 G, 산드로 M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병따개 '안나 G'는 전 세계적으로 1분에 1개씩 팔리는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이 제품은 멘디니의 여자친구가 움직이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제품으로 우아하게 오르내리는 팔과 단발머리에 미소 짓고 있는 입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에 와인병 따개뿐만 아니라 후추 그라인더, 와인 캡 등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9년 뒤 멘디니는 자신의 이름을 따 안나의 남자친구 '산드로 M'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들은 지속적으로 프라다나 베르사체의 명품을 입은 안나 G,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의 입은 안나 G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팔릴 수 있는 디자인보다, 꿈을 디자인하는 알레시. 그런 알레시의 철학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팔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적 감각과 기능이 공존하는 알레시의 제품. 한번 보시면 눈" 뗄 수 없으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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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MARCH-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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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k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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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도 긴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부담이 큰 요즘. 코로나와 함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나의 신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건강도 이제는 자기관리의 한 영역으로 MZ 세대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법인 '헬시 플레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헬시 플레저에 대하여 알고 계시나요?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헬시 플레저는 직역 그대로 건강한 기쁨을 뜻하는 말로 즐거운 건강 관리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모순적인 상황. 많이들 느껴보셨죠? 더 이상 괴로운 건강 관리는 멈추고 이제는 죄책감에서 벗어나 건강 관리 자체를 즐겁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slowglow-비스포크 관리
    슬로우 글로우는 외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너뷰티 제품과는 반대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컨디션에 따른 건강한 아름다운을 추구하고자 탄생된 브랜드입니다. 각자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획일화된 기성 제품보다는 개인의 취향 또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소비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발 빠르게 슬로우 글로우의 나만을 위한 '비스포크 관리'는 어떠실까요?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가기 보다 나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는다면 하루에 시작이 달라지실 테니까요.

    노로드-워터로워 로잉머신
    하다 보면 지루하고 즐거움이 사라지는 게 운동이잖아요. 실제 카누를 타고 나가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노로드의 로잉 머신 워터로워는 그런 고민을 무의미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로잉 동작을 할 때마다 하단의 물탱크 내부에 물이 회전 스핀 반동에 맞춰 돌면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려줘 실제로 강에 있는지 착각하게 만드니까요. 이제는 운동도 나의 감성에 맞게 하는 시대니까. 또 나만의 공간에 들이는 만큼 인테리어도 많이 신경 쓰이잖아요. 하지만 노로드는 원목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튀지 않고 운동기구가 나의 공간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죠.

    그라펜-스파클링 오투부스터
    직장 혹은 학교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스트레스는 필요 이상의 열을 만들어 두피에 자극을 주고 모발 탈락을 유발한다고 하죠. 그런 문제들 때문에 숍에 가서 두피 케어를 받으시는 분들께서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자주 관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기에는 체력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쉬운 부분이 아니니까요. 앞으로는 그라펜의 스파클링 오투 부스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홈 케어해보세요. 언제 어디서나 산뜻한 기분이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두피 건강과 나의 지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자고요.

    팡세-스토브 바이오에탄올 난로 가정용 불멍 벽난로 콘솔
    신체적 건강도 매우 중요한 부분들이지만 정신 건강의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하지만 상담이나 진료를 받기에는 우리들의 하루가 너무 바쁘잖아요. 아무래도 정신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이니까. 대신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불멍.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을 때 아무 생각 안 하는 게 힐링이 되기도 하잖아요. 불멍을 통해 생각이나 고민을 비우며 힐링하는 방법. 나에게 잠깐의 휴식시간으로 선물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팡세의 브랜드 네임 또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바라보며, 나를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브랜드 철학 자체도 힐링과 가깝다고 보입니다.

    이제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시대. 건강 관리라는 게 꼭 어려운 것만 있는 게 아니기에 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관리해 봐요. 나만의 Hip 한 건강 관리 루틴을 짜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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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MARCH-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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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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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가 만든 술은 어떨까. 어떨지 상상조차 안되지만, 아마도 극도의 황홀함은 느낄 수 있을 것. 서민의 술. 직장인의 애환이 담긴 눈물 정도로 표현되던 소주가 그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누구로 인해? 세상 핫한 박재범으로부터. 박재범이 2월 25일 출시하게 될 원소주를 함께 구경해 보자.

    해외에서는 꽤나 많은 아티스트와 래퍼가 자신만의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박재범의 원소주가 처음.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모토로, 상당히 자신감 있는 출시 포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전통주. 쌀이랑 누룩 향이 살아 있고 굉장히 부드럽다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목표로 자극적이지 않고 생각나서 찾게 되는 맛을 원했다고 한다. 많은 시음과 테스트를 통해, 박재범의 취향을 고스란히 녹인 원소주. 백종원 대표도 “야, 맛있다. 잘 만들었다”라는 피드백을 줬다고 한다.

    원소주는 일반 소주와는 확실히 다른 제품의 용기와 디자인을 지녔다. 로고가 공개되었을 때 SNS을 비롯해 오프라인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디자인은 디자이너 남무님의 작품. 원소주의 방향은 명확하다. 술 자체는 전통적인 마케팅이나 비주얼에 한국적인 요소를 담아 세련되게 설명하는 것.

    용기에 붙은 라벨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라벨은 독특하게도 천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재질을 다르게 하니 훨씬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보였다는 것. 어디 긁히거나 스크래치가 나면, 전통술에 어울리는 빈티지한 느낌이 생기고 그것이 오래 신은 신발 같다고. 아이덴티티가 제품 전반에 묻어나는 세심함은 더욱 섹시하게 느껴진다.

    네이밍의 의미는, 글로벌 타깃도 염두 해 지어졌다. 대부분 한국 소주 이름은 외국인이 발음하기 힘들다는 것. 원은 누구나 발음하기 쉽고 영어, 한국어 두 곳에서 모두 좋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영어로는 승리, 스펠링은 다르지만 1을 뜻하기도 하고, 한국어에서는 화폐 단위인 원, 동그라미를 뜻하는 원 등.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동그랗게 모여 즐기는 그런 술이 되길 바라면서 지었다고. 글로벌 시장에 목표를 뒀지만 해석하기 쉽고 한국적인 이름을 녹였다.

    국내에서 엄청난 파급력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이자 래퍼, 박재범이 출시하는 소주. 원소주. 가격은 14,900원. 원소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http://wonso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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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FEBR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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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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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인해 재태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이 많아졌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요즘. 직장이 아닌 곳에서 업무를 진행해야하는 건, 꽤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제 마다, 집안의 분위기와 조건은 다르니까요. 직장 만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공간 분리를 위해.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분명한 선을 위해. 간단하지만 강력한 아이템을 찾아보죠. 지루함과 자유로움을 넘나드는 재택근무. 환경의 질과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나에게 맞는 근무 장비를 세팅하는 것도 나름 좋은 방법입니다.

    키크론 - 기계식 키보드

    근무 환경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키보드는 다른 직원을 위해 무소음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키감이 엄청난 업무 활력을 넣어준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죠. 기계식 키보드는 확실히 업무 집중도를 올려줍니다. 내가 일을 하고 있음을 청각으로 즉시 느끼게 해주니까 말이죠. 머리, 손, 귀 모든 감각이 업무 동기를 지속적으로 푸쉬해준다는 건, 묘한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게이즈샵에 최근 입점된 키크론 키보드는 블루투스 덕에 자유자재로 키보드 이동과 공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사용성에 따라 베리에이션된 디자인과 기능을 선택, 구매할 수도 있죠. 아마도 결정이 어려울거에요. 라인업을 다 사고 싶어지거든요.

    라문 - 아물레또
    모니터와 휴대폰, 모든 업무 디바이스는 오랜 시간 사용하면 당연히 (?) 시력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다보면 밤낮이 바뀌는 분들도 많고 시간에 자유도가 높다보니, 빛과 어둠에 무방비로 장시간 노출되는 일도 많습니다. 우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를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두말 할 것 없이 라문 아물레또 제품을 권해드립니다. 기획부터 눈을 위해 제작된 제품은 달라도 너무 달라요. 애초에 눈 건강과 어린 손자를 위해 설계된 조명으로 유명한 라문 아물레또니까요. 안전성 인증은 물론 51단계 조도조절이 가능하고, 전기 절약이 가능한 LED로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입니다.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더욱 권장하는 제품입니다.

    엘로치오 - 유레카 미뇽 스패셜 전동 커피 그라인더
    출근 길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습관이 된 커피 마시기는 재택근무에서 가장 치명적인 불편함입니다. 한 잔은 배달도, 포장도 애매하기 때문이죠. 이번 기회에 커피머신을 이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잠시 리플레쉬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커피를 만들면서 답답했던 공간에서 나름 효울적인 틈새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공간 활용에 용이한 사이즈로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엘로치오의 유레카 미뇽. 아주 실용적인 모델입니다. 그것은 구매 후 절대 후회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잠시 스쳐갈 줄 알았던 코로나는 4년이나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변이도 되면서 말이죠. 언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우리 일해요. 잠시는 아닐지라도 언젠간 지나갈 코로나. 지나고 돌아봤을 때 어디서든 열심히 일했던 우리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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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FEBR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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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글래스가 스마트폰·스마트워치에 이은 차세대 기술 제품으로 의료산업 등 특수목적 분야를 시작으로 점점 개화하고 있다. 높은 가격과 소형화의 난관으로 대중화에 시간이 걸리는만큼, 상대적으로 수요가 있는 분야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019년 20만대 수준이던 스마트 글래스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24년 411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레이밴 스토리(Ray-Ban Stories)'는 안경, 선글라스 전문 기업 레이밴과 페이스북의 협업으로 만든 기기이다. 일반적인 선글라스처럼 보이지만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가 장착되었으며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마이크를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다. 촬영 결과물은 페이스북 전용 앱을 통해서 사용자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다. 레이벤 스토리는 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안경다리에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을 장착했다. 디자인은 일반 레이벤 선글라스와 거의 비슷하며 충전 케이스로 약 6시간마다 기기 충전이 필요하다.

    샤오미는 지난해 9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크로 LED, 500만 화소 카메라 기반의 AR 글래스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한 바 있다. 샤오미 스마트 글래스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실시간 텍스트 번역, 통화,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기다. 착용자의 시선에 따라 특정 사물에 대한 정보를 화면에 자동으로 띄워주는 장점이 있다.

    EPSON 스마트 글래스는 고화질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투명 타입의 양안식이다. 공간의 제약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와 같은 A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스마트 글래스 중제일 작고 가벼운 모델로 등극한 제품이다. 중량 배분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스트레스가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하므로,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 글래스 착용이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글래스는 현생산현장에서 제조, 유지보수, 수리, 검사 등의 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다크리(DAQRI), 메타(Meta), 뷰직스(Vuzix) 등 벤처기업들을 통해서 산업현장에서 착용 가능한 제품들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용도로 도입이 늘고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자용 제품이 발전하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애플, 구글 등도 증강현실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업계에선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 구현을 돕는 스마트글래스 같은 가상기기가 10년 안에 일상화될 거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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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JAN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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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 톰블리는 1928년 버지니아주 렉싱턴에서 태어나 보스턴과 뉴욕에서 미술을 하고, 1950년대 초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블랙마운틴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톰블리는 고대, 고전, 현대 시적 전통에 작업의 초점을 맞추었으며 1950년대 후반에 그는 이탈리아로 이주하며 다채롭고 도감적인 작품들을 제작했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로마, 렉싱턴, 이탈리아 가에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작업을 계속하면서 장소, 풍경, 자연적 형태, 콜라주, 사진, 수채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학생 시절부터 그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는 버지니아와 이탈리아 해안의 푸르른 풍경, 고대 건물과 조각의 클로즈업 디테일, 스튜디오 인테리어, 물건과 꽃의 정물화 등을 기록했다. 1990년대 초, 그는 전문 복사기를 사용하여 그의 폴라로이드 이미지를 무광 종이에 확대하였고, 그 결과 그의 그림과 조각의 시대를 초월한 특징에 가까운 미묘한 왜곡이 일어났다.

    2002년 소더비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560만 유로에 팔리고, 작품 〈Untitled〉는 6960만 달러, 한화 약 753억 원에 팔리는 등, 각종 경매에서 수천만 달러에 거래된 그의 작품은 많은 추종자를 낳았고, 2007년 프랑스에서는 한 여성이 그의 200만 달러 상당의 작품에 키스하다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낙서도 예술이다' 그는 가벼운 필기 도구를 이용하여 도형과 숫자,기호로 표현하며 작품을 완성해나간 톰블리는 거리의 낙서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에 적용하며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업 특징은 평면에 펴져있는 서투른 글자체들, 중간중간 보이는 숫자의 개입, 그리고 끄적거린 드로잉들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캔버스 위의 이런한 다양한 주체들이 존재하여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래서 그의 작품은 연극이 행해지는 무대라고도 표현하기도 했다.

    내가 긋는 선은 어린애 같지만 유치하지는 않습니다. 당신 그림 실력이 모나리자를 따라 그릴 수 있을지 몰라도 내 그림을 흉내 내기는 쉽지 않을걸요. 왜냐고요? 내 그림은 느끼지 않으면 선을 그을 수없으니까요. 사이 톰블리 Cy Two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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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JAN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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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 줄을 나눠 끼었던 순간의 설렘이나 엉킨 줄 혹은 어딘가에 줄이 걸려 괴로워했던 그런 시간들은 옛 추억이 되어버렸다. 요즘 무선이어폰은 기능, 디자인, 사운드가 거듭 진화하면서 착용 시간은 더욱 증가했을뿐더러 몸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무분별한 이어폰 사용으로 소음성 난청이 오거나 헬스, 러닝 같은 운동 후, 샤워 후에는 귓속이 매우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증가로 외이도염까지 올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러한 고민들을 다 해소시켜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이어폰 샥즈이다.

    CLAPA

    골전도 기술이 적용된 오픈형 이어폰 우리가 과자를 먹을 때 발생하는 소리는 얼굴뼈의 진동을 통해 소리로 전달된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한 골전도 트랜스듀서(진동판)는 광대뼈를 통해 미세한 진동을 내이(달팽이관)로 전달하여 귀를 막지 않고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샥즈 - OPENCOMM

    사용자의 음성만을 깨끗하게 전달하며 노이즈 캔슬링 붐마이크가 탑재된 헤드셋이다.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양손 자유롭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시끄러운 작업 현장에서도 뛰어난 통화 품질을 자랑한다. 주변의 소음을 제거하여 오롯이 사용자의 음성만을 깨끗하게 전달하는 이어폰이다.

    샥즈 - OPENRUN

    유연하고 가벼운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고 누구에게나 착용감이 좋은 이어폰이다. 귀가 열려 있어 주변 상황을 인지하면서 음악과 자연의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장점이다. 산행을 하는 동안 귀 통증이 없어 세상 그 어떤 이어폰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느껴보자.

    골전도 이어폰은 고막이 아닌 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들을 뿐이고 결국 소리 신호를 받는 메커니즘은 동일하므로 소리를 크게 듣다 보면 충분히 청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용 권장시간 2~3시간을 넘기지 않고 무엇보다 귀를 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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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JANU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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